국힘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국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서중 합류
"김민수, 성남에 화합·혁신 더할 적임자"…'대장동·화천대유 최초보도' 박종명 기자도 지지 동참
김민수 측, 서울공항 이전 공약 자문 등 기대…경쟁력 피력도

20일 김민수(오른쪽부터)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성남 모란역 인근 '시민캠프' 선거사무소를 찾은 김서중 국민의당 분당구갑 지역위원장, '대장동·화천대유 비리'를 최초 보도한 박종명 경기경제신문 기자가 함께 김민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20일 김민수(오른쪽부터)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성남 모란역 인근 '시민캠프' 선거사무소를 찾은 김서중 국민의당 분당구갑 지역위원장, '대장동·화천대유 비리'를 최초 보도한 박종명 경기경제신문 기자가 함께 김민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선언과 함께 6·1 지방선거 단일공천 약속을 이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 성남시장 선거 예비후보 캠프에 국민의당 소속 지역위원장이 합류하는 '화학적 결합'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의힘 성남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민수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시민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김서중 국민의당 분당구갑 지역위원장의 공개 지지선언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위촉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캠프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시' 시절 대장동 택지개발 시행 참여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특혜성 폭리 등 의혹을 지난해 8월 최초 보도한 박종명 경기경제신문 기자도 참석해 김 예비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서 유일하게 성남시 지역 관리를 해온 김서중 지역위원장은 "김민수 예비후보는 성남시에 새로운 화합의 정치와 혁신을 더할 적임자다. 김 예비후보가 걸어야 할 성남교체 행보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캠프 측은 "김 위원장의 김 예비후보 지지선언은 지난 18일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결정 이후 등장한 점에서 '화합의 정치' 현상을 지역사회에 전파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캠프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김 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인선하기 위해 '삼고초려'했다.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입장에서 험지와 다름없는 성남시에서 활동한 책임감 강한 정치인으로 정평이 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위원을 지냈고 현재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부회장과 민간경비교육원 원장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김 위원장의 경력을 주목해 성남시민과 소통 및 '행정보안' 등 공약에 섬세함을 더해줄 것과 함께, 핵심 공약인 '서울공항 이전' 관련 항공계 이력을 살린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캠프 관계자는 "성남에서 '어게인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이뤄졌다. 김 위원장과 함께 호흡할 김 예비후보는 '화합의 정치'와 '경제 통찰력'을 더욱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간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공약'과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화합의 정치'는 성남시장 예비후보 중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장 예비후보로는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신상진 전 4선 국회의원,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 이기인 성남시의원,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 이윤희 재단법인 한국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이사장 등이 등록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발표 후속 조치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국민의당 출신 기초·광역의원 및 기초단체장 출마자들의 공천 신청을 추가로 접수하고 있는 만큼, 접수 기간이 끝난 뒤 성남시장 경선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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