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5년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예능 나들이 프로그램 중 어느 쪽이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지 주목된다.
오는 20일 문 대통령 다큐멘터리 2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편이 방송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이 동시 방영된다.
문 대통령 다큐멘터리는 '한반도 평화', 'K-방역' 등 문재인 정부 5년간의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양한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2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편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위기 극복과 조선·해운 재건을 중심으로 한 문재인 정부 5년의 경제 성과와 선도국가 도약 과정이 소개된다.
윤 당선인이 출연한 유퀴즈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한 뒤 녹화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소식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대통령 당선인 출연은 프로그램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예능은 예능으로만 편히 보게 해주면 안 되나", "예능이 정치에 관여하면 어떤 사단(사달)이 나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 '언론 장악', '프로그램 폐지' 등을 언급한 글들도 있었으며 프로그램 MC인 유재석을 비난하거나 동정하는 글들도 있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