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네이버파이낸셜에서 결제된 금액(선불전자지급수단·계좌이체 포함)은 44조188억원에 달했다. 결제 건수는 11억9300만건이다. 결제금액은 1년 사이에 43.8%나 늘어났다.
카카오페이에서 결제된 금액은 17조4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4%증가했다. 결제 건수는 9억700만건으로 1년 전 5억9400만건보다 52.7% 늘어난 실적이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서는 작년에 2조1977억원, 8600만건이 결제됐다.
네이버·카카오·토스의 합산 결제 금액은 63조6701억원으로 1년 전의 42조7824억원에 비해 48.8% 증가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설립된 2019년 결제액 규모(10조5880억원)과 비교해보면 2년 사이에 6배나 불어났다.
3개사의 합산 결제금액 중 네이버파이낸셜의 비중이 69.1%로 절대적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019년 11월 별도법인으로 설립된 그해 결제금액이 3조5249억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 30조6017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결제금액 추이를 보면 분기당 결제 규모가 11조원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의 결제금액은 작년 1분기 3조7192억원에서 4분기 5조641억원으로 36.2% 늘어 분기당 평균 결제규모가 4조3633억원 수준이다. 토스의 지난해 분기당 평균 결제규모는 5494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간편결제사의 외형이 비약적으로 커졌다"며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은 덜고 소비자 보호 수준은 높이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현동기자 citizen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