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 A씨는 13일 올린 사진과 글을 통해 "3월 10일 이후 한 달 만에 뵙는 후보님, 헤어 컷과 컬러가 필요하시다는 부름에 반가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경주에서 서울로. 시술하는 동안 끊임없이 고마웠다는 인사와 신세 많이 졌다는 말씀에 또 한 번 마음이 찡"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전히 멋있는 이재명 후보님, 경주에서 서울 멀지 않네요?"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 전 지사는 깔끔하게 이발한 뒤 검은색으로 염색한 모습이었으며 흰색 셔츠에 남색 넥타이를 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이 전 지사의 팬스타그램에도 올라왔고 팬들은 "잘생겼다. 역시 5세대 아이돌", "안경 벗은 밍밍이", "참 귀엽고 웃는 모습 보기 좋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응원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 지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의 '이장'직 (대표격)을 수락한 바 있다. 또 낙선 인사 형식의 전국 순회에 대한 주변 건의가 이어지는 데다 6·1 지방선거 국면에서 송영길 전 대표, 김동연 전 부총리의 출마를 놓고 '이심'(이 전 지사의 의중) 얘기가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 전 지사와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이른바 '사법 리스크'도 본격화하는 상황이라 등판 여부 및 시점을 둘러싼 이 전 지사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