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조승환(56)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원장이 낙점됐다. 조 후보자는 해양수산 분야 중에서도 해운물류 전문가로 분류된다. 조 후보자는 이날 내각 인석 기자회견장에서 "해운산업은 우리 만의 경쟁이 아닌 국제 경쟁을 해야하는 업종"이라며 "해운은 오랫동안 이뤄져온 국제적 관행이 있는데, 해운업체의 속칭 담합에 대한 적절한 해소·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국무총리 정부비서관실과 의전비서관실을 거쳐 2003년 해수부 연안계획과장으로 부임하며 해수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어 국제기획관실 물류제도팀장, 해사안전국장, 해양정책실장 등 해수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인천해양청 인천항건설사무소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도 지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주영국 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지내며 정무 경험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