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규창·박윤영·백현종·이애형·이제영·한미림·허원 경기도의원, 김은혜 예비후보 지지표명
"민주당 절대다수 도의회서 도지사 소중함 느껴…金 도정 적임자 확신"
국힘 후보적합도 金 31.5% 劉 29.2%…당지지층 과반 金 결집세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 전원(7명)이 13일 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은혜(왼쪽 네번째)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같은 당 소속 4선 중진을 지낸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경기지사 경선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캠프 제공 사진>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 전원(7명)이 13일 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은혜(왼쪽 네번째)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같은 당 소속 4선 중진을 지낸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경기지사 경선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캠프 제공 사진>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 전원(7명)이 당 경기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인 김은혜 국회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을·초선)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규창 대표의원과 박윤영·백현종·이애형·이제영·한미림·허원 의원은 13일 일동 성명을 내 "김은혜 의원이 도민이 염원하는 경기도지사 적임자라고 확신하며, 한마음으로 경기지사 후보로 김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은 "이제껏 경기도는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 뿐 아니라 의회의 절대 다수(도의회 114석)를 장악하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비판과 견제가 사실상 무력화되며 도정의 후퇴를 거듭해왔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에서 부패와 포퓰리즘에 맞서 외로이 싸웠던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도지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왔다"며 "이제 6.1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서 도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민이 바라는 도지사는 평소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도정 현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도민과 호흡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본다"며 김 의원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12일)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의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과 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유승민 전 국회의원 간 경기지사 경선 맞대결이 결정됐다. 양자 간 TV토론회가 3차례 예정돼 있으며, 여론조사 등을 미뤄 지지세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경기도 거주 성인 814명에게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MBN 의뢰·지난 11~12일 이틀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병행 ARS·응답률 5.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여야 후보군 다자대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7.6%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뒤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연대 관계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19.3%,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1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소속 염태영 전 수원시장 10.3%, 안민석 민주당 의원 9.0%, 조정식 민주당 의원 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층은 9.7%였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의 경우 김 의원 31.5% 유 전 의원 29.2%로 팽팽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전체 응답자 중 279명)에서는 김 의원이 57.8% 과반으로 유 전 의원(30.0%)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선 김동연 대표가 30.0%로 가장 높았고,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시장이 14.6% 동률로 공동 2위, 조정식 의원 6.4%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375명)에서는 김 대표 40.5%, 염 전 시장 23.6%, 안 의원 20.2%, 조 의원 6.9% 순이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기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