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에 AI(인공지능) 면접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AI면접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현안 역량평가 시스템'(이하 AI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했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SNS 등에서 1년 간 쌓인 키워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뒤, 면접 질문을 추출·생성하는 플랫폼이다.

AI시스템은 면접 심사장에서 광역자치단체별로 화제성이 높은 온라인 이슈를 제시한 뒤, 이에 대한 질문을 후보자에게 직접 묻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간 관계상 AI시스템이 직접 제시하지 못한 질문과 주요 키워드 목록은 심사위원에게 제공돼 개별질문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기획단은 "AI 면접 도입의 목적은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예비후보자의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데 있다"며 "후보자의 제출서류를 기초로 심사위원이 질문하는 것 이외에, 지역 현안에 대한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AI면접 플랫폼은 분석과 활용의 폭을 넓혀 지역 현안 뿐만 아니라 전국 공통 현안, 후보자 개인의 연관 키워드에 기초한 질문을 만드는 데도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지방선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지방선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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