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섭 한화큐셀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 <한화큐셀 제공>
신형섭 한화큐셀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 <한화큐셀 제공>
신형섭(사진) 한화큐셀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이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선입견·논란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태양광 모듈의 주요 부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에 대해 부정하면서 안정성을 강조했다.

신 파트장은 7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각종 논란이 다수 제기됐지만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근거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내용인 경우가 많다"며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며, 깨끗한 에너지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한화큐셀의 사업을 알리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소재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 근거를 제시했다. 신 파트장은 "태양광 모듈의 주요 부품인 태양전지는 90% 이상이 폴리실리콘으로 생산되며, 폴리실리콘은 모래와 성분이 유사한 물질로 인체에 무해하다"며 "모듈 제조 과정에서 태양광 셀과 전선을 연결하기 위해 극소량 사용되는 납의 경우, 국내 모듈의 함량은 0.009~0.02%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환경 기준인 0.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라고 말했다.

설비에서 나오는 전자파 역시 인체에 유해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전자파는 인체 보호 기준인 62.5mG(밀리가우스)를 하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발전설비의 빛 반사율은 일반 건물에 사용되는 건축자재보다 낮다"며 "태양광 모듈의 빛 반사율은 단결정 실리콘 모듈 기준 5%에 불과하며 이는 흰 페인트(70%),목재(20~30%),플라스틱(10%),강화유리(7~8%) 등 일반적인 건축 자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으로 산사태가 늘어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산지 태양광의 설치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적은 있으나, 그 비율은 전체 산사태의 0.8%"라며 "산림청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한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총 1482건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그 중 태양광이 설치된 곳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12건(전체의 0.8%)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태양광 모듈 세척으로 주변 환경이 오염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부분 빗물로 자연 세척을 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물 세척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특정한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세제의 경우 국내 시판 중인 3종 세제 모두가 pH7의 중성 세제이거나 유럽 및 미국 관리기관의 인증을 받아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이라고 말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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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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