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BPMG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ICO(암호화폐공개), 가상화폐 등 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비피엠지는 젬허브 플랫폼과 올인원 멀티체인 지갑 케이민트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고도화와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한 사업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은 지난 2018년 한국금거래소 인수로 디지털 금거래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펼칠 기반을 갖췄다.
한글과컴퓨터 계열 한컴프론티스(대표 정현석)는 3D 디지털 패션 기업 지이모션(대표 한동수)과 손잡고 메타버스 아바타 중심의 패션사업을 추진한다. 한컴프론티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실사형 아바타를 고도화하고,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 런웨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는 "실사형 아바타와 런웨이, 실시간 가상피팅 기술 등을 결합해 국내 패션 기업들의 해외수출을 위한 발판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오에스(대표 허희도)는 네트워크보안 업체 제너시스템(대표 이영진), 총판사 뉴에어솔루션(대표 이진화)과 홈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일부 아파트에서 월패드 해킹 및 사생활 노출이 문제가 된 가운데 3사는 안전한 아파트 홈네트워크 환경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 망분리 CC인증을 받은 제너시스템이 아파트 단지내 세대별 망분리를 통해 네트워크 독립성을 확보한다. 티맥스오에스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보안 모듈을 탑재한 개방형 운영체제 '티맥스구름'을 기반으로 월패드의 보안을 고도화한다.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음악 플랫폼 셀바이뮤직의 운영사 뮤직플랫(대표 성하묵)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휴먼 뮤지션 개발에 나선다. 셀바이뮤직은 음악을 소개하고 거래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저작권 문제없이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셀바이뮤직으로부터 저작권이 확보된 음악을 제공받아 자사 '인공지능 클론' 기술로 실제 뮤지션을 복제하거나, '인공지능 페르소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뮤지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트소프트는 버추얼휴먼 사업 영역을 음악 산업까지 확장하게 됐다. 이 회사는 올초 버추얼휴먼 에이전시로 특화하겠다고 밝힌 후 뉴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버추얼휴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세계적으로 현실과 메타버스 세계를 잇는 버추얼휴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한국 IP(지식재산)가 있다"며 "버추얼휴먼 기술로 한국의 다양한 IP를 고부가가치화하고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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