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29.2%, 성인 15.7%는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가해 경험률 5.8%, 피해 경험률 15.1%, 가해·피해 모두 경험률 8.3%로 조사됐다. 성인은 가해 경험률 2.9%, 피해 경험률 8.7%, 가해·피해 모두 경험률 4.2%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해 경험자 대부분이 피해를 동시에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폭력은 주로 문자와 인스턴트메시지(카카오톡·페이스북·줌메신저 등)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폭력이 사적 대화 수단을 통해 이뤄지면서 '언어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인은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도 사이버 폭력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방교육 이수율은 청소년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89.5%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성인은 9.6%만이 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청소년의 33.7%는 사이버폭력의 법적 처벌 가능성을 인지하는 반면 성인은 21.1%만이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대상별 맞춤형 디지털윤리 교육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성인 대상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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