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3월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대비 28.1% 증가한 2만491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8.7% 줄었고, 1분기 누적 판매 대수 역시 6만1727대로 작년 대비 14.2%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량 감소에도 수입차 판매 1,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3월 각각 8767대, 6837대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15.4%, 13.7% 늘었다.

이들에 이어 볼보 1309대, 미니 1273대, 아우디 1155대, 폭스바겐 1053대, 포르쉐 951대, 렉서스 554대, 지프 536대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미니의 경우 전달(732대) 대비 판매량이 73.9%나 급증했다.

KAIDA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테슬라는 카이즈유센터의 집계 결과 지난달 2496대가 판매됐다. 이는 벤츠와 BMW에 이은 3위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915대가 등록된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트림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으로 지난달 총1098대가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 904대, BMW 520 677대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에다 물량 확보가 더해지면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늘었다"면서 "올해까지 이어진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작년과 비교해선 줄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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