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차기 정치지도자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평가 및 기대치는 각각 45%와 46%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서치뷰가 3일 공개한 3월말 정기조사(조사기간 3월29~31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 전 후보가 2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3%,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각각 10%로 동률이었다. 그 뒤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7%로 이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4%, 김부겸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각각 2%, 박용진 민주당 의원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율 합계는 범진보가 42%, 범보수가 49%였다. 범보수 적합도가 7%포인트 더 높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5%, 부정평가는 53%였다. 대선 직전 조사인 2월말 조사결과와 견줘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렸다. 특히 리서치뷰 월례조사 기준으로는 지난해 3월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 투기사건' 직후 35%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윤 당선인에 대한 직무평가는 긍정전망이 46%, 부정전망이 51%로, 부정전망이 5%포인트 높았다. 보수층(긍정 72% vs 부정 25%)과 진보층(15% vs 83%)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고, 중도층(40% vs 55%)에서는 부정률이 15%포인트 더 높았다.

오는 6월1일 치르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 후보가 42%, 국민의힘 후보가 47%로, 국민의힘이 5%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는 '윤석열 정부 안정론'이 45%, '윤석열 정부 견제론'이 44%로 불과 1%포인트차로 팽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 민주당이 38%로 조사됐다. 2월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4%포인트, 민주당은 3%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무평가. 리서치뷰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무평가. 리서치뷰 제공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 리서치뷰 제공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 리서치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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