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의 유류 저장고가 불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헬기 공습이라고 주장했다.  벨고로드=타스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의 유류 저장고가 불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헬기 공습이라고 주장했다. 벨고로드=타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헬리콥터가 러시아 영토 내로 진입해 연료저장시설을 공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랏코프 러시아 벨고로트주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휘발유 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육군 헬리콥터 2대의 공습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 헬기들이 저고도 비행을 통해 러시아 영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벨고로트주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지역이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에도 여전히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대한 공격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남쪽 이지윰, 돈바스 지역 등 4곳에 러시아 공습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300회 이상 전투기를 출격하는 등 그 횟수를 지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키이우는 공습으로 여전히 상당한 위협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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