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코드 개발 기술로 화면 개발 비용·시간 절감 현업 담당자가 코딩 없이 직접 통계분석 가능한 셀프BI 환경 제공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AUD' 플랫폼을 활용해 기획재정부의 데이터 기반 정책상황관리시스템(KORAHS, 코라스)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기존 예산회계시스템을 디지털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dBrain)을 오픈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차세대 디브레인 구축 사업 중 데이터 기반 정책상황관리시스템 코라스(KORAHS) 개발에 참여했다. 코라스는 국가 전반의 각종 사회, 경제, 행정 지표와 재정정보 등 8000여 개의 정책지표를 연계해 시각화된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주요 정책지표에 대한 임계치를 설정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비아이매트릭스가 AUD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d브레인'에서 경제일반·고용·물가·재정 등의 핵심 글로벌 지표를 선정하고 시각화해 국가간 경제 상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지표 모니터링'에서는 국가 전반의 각종 경제·사회 지표와 재정정보 등의 정책지표를 14개 분야 71개 부문으로 분류해, 시각화된 대시보드로 제공했다. 주요 지표에 대한 임계치를 설정해 담당자가 실시간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책 상황판'에서는 인구·일자리·민생·대외변동성 등 주요 정책 분야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시보드 상황판으로 제공해 정책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지표 통계분석' 업무에서는 경제, 사회 지표와 재정지표에 대해 분석항목 선택 및 재배치를 통해 업무 담당자가 직접 통계분석을 할 수 있도록 셀프-BI 통계서비스를 제공했다. '리얼타임 PT(프레젠테이션)'는 재정동향, 예산, 결산, 채무, 국유재산·채권 등 5개 재정 부문의 주요 보고서를 시스템화해 보고자료 준비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페이퍼리스 보고 환경을 구성했다.
이 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가 도입한 비아이매트릭스의 로우코드 UI 개발 솔루션 'AUD 플랫폼'은 코딩 자동화를 통해 코딩을 모르는 사용자도 쉽게 원하는 화면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차관용 페이퍼리스 보고를 위해 구축한 리얼타임 PT의 경우, 초급 개발자 1명이 60여본의 화면을 로우코드로 3주 만에 제작해 화면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했다.
특히 SQL코딩을 하지않고 드래그&드롭만으로 통계 분석·공유까지 할 수 있는 UI 제작환경을 제공해 비IT 전문가인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필요한 보고서를 제작하는 셀프-BI가 가능해졌다.
비아이매트릭스 측은 "기획재정부 사례와 같이 AUD 플랫폼을 도입하고 초·중급 개발자를 활용해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로우코드 기능을 활용해 현업 담당자가 직접 시스템 화면을 구축하는 사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