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박 연소 엔진은 기존 엔진 대비 열효율과 연료소비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온실 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엔진 기술이다. 친환경 합성연료는 기존 연료 제조 방식과 달리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와 대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촉매 반응을 통해 제조된 연료를 뜻한다. 친환경 합성연료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변경 없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이 공존하는 과도기에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해 탄소중립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는 현대차그룹의 초희박 연소 엔진 기술과 아람코의 연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2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은 연구 인력·시설을 지원해 엔진 시험을 비롯한 모델링과 검증으로 연구 성과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려 제조 공정과 차량 운행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알렌 라포소 현대차그룹 전동화개발담당 부사장은 "완전한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합성연료와 초희박 연소 엔진의 조합을 통한 환경 친화적 내연기관 기술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