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2 공동주택용지를 대상으로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주택개발리츠에 주식공모를 확대한 주택개발 공모리츠는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없애고 개발사업의 이익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 6월에 1차 시범사업을 공모·실시했다.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가 리츠(REITs)를 설립하고, 리츠가 LH의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주택개발리츠의 기본 사업구조를 유지하되 리츠의 자본조달 과정에서 국민을 상대로 한 주식공모 비중을 종전보다 확대한다. 국민이 리츠 사업의 주주로 참여하고 6~9%의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2는 강남과 가깝고 인근에 4호선 인덕원역과 과천정부청사역이 있다. 또우수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으로 인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가 계획돼 있고, 강남~판교~과천으로 이어지는 지식 기반 비즈니스 벨트를 통한 자족기능과 미래수요가 풍부하다.
LH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받고, 6월 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금융사, 건설사 각각 2개 이하의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공모 조건 등 세부 내용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9월 리츠를 설립하고 내년 6월 주식공모와 착공·분양에 들어간다. 2026년 9월 리츠가 청산될 예정이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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