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전경. <쌍용건설 제공>
장충동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전경. <쌍용건설 제공>


66년 전통의 현존하는 국내 최장수 민영호텔이 5성급 호텔로 재탄생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을 약 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특1급(5성급)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호텔의 외관을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하고 기존의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의 인테리어를 대폭 교체했다.

최상층 연회장과 지상 4층 실외 수영장에는 유리로 된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 유리 천장을 시공해 계절과 기후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호텔 로비에는 가로 821㎝, 세로 257㎝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 '금강의 빛'을 전시해 한국형 고급 호텔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존에 413개이던 객실은 269개로 줄이고, 내년 오픈을 목표로 레지던스 49실을 설계했다. 쌍용건설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이라는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대부분의 객실은 한국의 고풍스러운 전통 인테리어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아파트 리모델링과 함께 최고급 건축물 리모델링에서도 시공 실적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남산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 서울 힐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 등을 시공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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