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 CJ ENM 대표는 29일 오전 정기 주총을 열고 "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웰메이드 콘텐츠 IP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자체 브랜드 성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CJ ENM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9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1% 성장했다. 매출액은 3조5524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부문 모두 성장한 배경이다. 강 대표는 "콘텐츠 사업의 해외 진출 성과를 비롯해, 지난해 출범한 'CJ온스타일'의 디지털 취급고와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글로벌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새 스튜디오 설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CJ ENM은 지난해 11월 물적분할을 통한 신규 스튜디오 설립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이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물적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와 물적분할 관련 규제 환경이 급변하는 등 중대한 사정 변경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강 대표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하기 위해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자체 제작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커머스 사업은 브랜드 사업,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신사업 추가와 관련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통과됐다. CJ ENM은 사업 목적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 자산(NFT포함) 관련 매매 및 중개업,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 자산(NFT 포함) 관련 콘텐츠 기획·제작·유통·중개·마케팅업·광고대행업 등을 추가했다.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사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윤상현) 신규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등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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