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롱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포드 브롱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지프 랭글러 4xe.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지프 랭글러 4xe.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쌍용자동차 제공>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프로더(비포장도로나 험지를 다니기 위해 설계된 탈것들의 종류)를 가지고 드라이브, 캠핑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올해부터는 포드의 단종 모델이었던 브롱코가 국내 본격 출시되면서 오프로더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내 입맛대로 조립 가능"…포드 '신형 브롱코'= 포드 코리아는 이달 신형 브롱코를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브롱코는 25년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로,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입맛때로 부품을 탈부착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루프를 비롯해 도어는 모두 탈부착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오픈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브롱코에 붙일 수 있는 액세서리는 총 200여 가지에 이른다.

여기에 최신 운전자 편의 사양들도 대폭 적용됐다. 포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오토 하이빔 등은 일반 공도를 주행할 시에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포드 브롱코는 2.7ℓ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kg·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과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도 탑재돼 눈길, 모래, 진흙 등 도로 상황에 따라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전동화 모델까지 갖췄다"…오프로더 절대 강자 지프 '랭글러'= 기존 국내 오프로더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지프 랭글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동화 모델까지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늘리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9월 지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랭글러 4xe(Wrangler 4xe)'를 출시하고 출고에 돌입했다.

이 모델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첫 전동화 모델로,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내연기관과 조합돼 구동을 지원한다.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랭글러 4xe는 랭글러 특유의 디자인은 그대로 살리면서 친환경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다양하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DOHC 터보 엔진(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과 2개의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4.9kg.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구동 방식은 사륜 구동으로, 회생제동 기능을 지원해 주행 중에도 배터리 자체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한 최대 주행 거리는 32㎞다.

전기모드 특화 기능도 탑재됐다. 전기모드 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보행자경고시스템'이 장착됐다. 국내에는 오버랜드와 오버랜드 파워톱 등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 당시에는 사전계약 초도물량 80대가 완판되기도 했다.

◇"국산 픽업트럭 자존심 지킨다"…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칸'= 국산 차량 중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오프로더 시장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1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2022년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형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모델 대비 각각 8%, 5% 개선된 수준이다. 여기에 다양한 안전사양도 추가로 탑재됐다.

기존 9가지 운전자 편의사양에서 중앙차선유지보조, 차선유지보조, 후측방 충돌보조,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경고 등 7가지가 추가돼 총 16가지로 늘었다.

또 국내 최초로 픽업모델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적용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인포콘은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랙 타임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적용해 조향감과 소음·진동 성능이 우수해졌고, 4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3톤까지 견인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요트나 트레일러 견인도 가능하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는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더욱 강조한 스페셜 모델인 '익스페디션'도 포함된다. 익스페디션 모델은 검정색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부 넛지바, 20인치 블랙 휠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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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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