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작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1억6000만원에 이르는 돈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투자한 것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회공헌기금 사용 내용이 담긴 '2021 인에이블링 피플스토리, 나눔북'을 최근 사내 게시판에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나눔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기부한 117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422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하루 평균 약 11억5600만원을 쓴 셈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드림클래스, 스마트스쿨,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등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기여에 1188억원을 썼다.

이어 협력회사 인센티브, 스마트공장 지원, C-랩 등 상생협력 부문에 1666억원, 공익재단 기부와 코로나19 극복, 재난재해 구호 등 대외 후원에 1366억원 등을 각각 투입했다.

나눔북은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이 매년 발행하는 자료로, 회사의 나눔 활동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조직 개편을 통해 사회공헌사무국을 사회공헌단으로 격상하고, '함께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을 수립해 청소년 교육 등을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삼성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의 봉사활동 시간은 2012~2020년 누적 907만8천857시간이었으며, 이 기간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자 수는 2149만7633명에 달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의 수혜 기업 수(2015∼2020년)는 2530개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는 한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 청년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드림클래스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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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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