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생님! 위안이 되는 카피입니다", "꼭 해야합니다", "와, 동기부여!! 쓱~~~싹!", "제발 민주당이 그렇게 해주길 바라면서 글 모셔갑니다…", "졌지만 멋집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합니다!", "정철. 영어는 못한다지만 바른 말은 잘 한다", "우리 깨어있는 시민들이 172명의 이재명을 지지하고 도울 것입니다" 등의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같이 죽자는 건가요?", "언제나 말로만…", "수박들은 걸러내야 합니다", "수박들부터 걸러내야 합니다", "제발 쫌 하면 좋겠네요!", "제발~", "이 당연한 걸 시민이 가르쳐 줘야 할까?", "이 공약이 민주당이 이행하는 공약이라 보이시나요? 수사, 기소 엄격 분리? '검수완박' 하라 했더니 검찰에 권한 주고 뭐래! 법사위까지 내주고 2년은 밀고 국X당이랑 슬슬 장난질 치고 공천장사들이나 하고 누굴 믿으라고?" 등의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인 지난 11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남기며 지지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당신은 최고였다. 당신 귀에 들어가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속에 꾹꾹 눌러 담아두는 게 하도 힘들어 밖으로 밀어 내보내는 말"이라며 "후보가 된 날부터 개표가 끝난 후까지 당신은 최고였다. 최고의 대통령 후보였다. 사무치게 아쉬운 건 '대통령 후보'에서 '후보'라는 꼬리를 떼어드리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2012년 낙선한 문재인 후보에게 드린 헌정영상 제목은 '끝은 시작이다'였다. 10년 만에 같은 카피를 당신에게 드린다"면서 "우린 최고의 대통령을 얻지 못했지만 지구 최강 대통령 후보를 얻었다. 절망의 크기에 뒤지지 않는 뜨거운 희망을 보았다. 당신에게 또 허탈에 빠진 모든 분에게 이 한마디를 드리는 것으로 길었던 이번 선거 이야기를 마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끝은 시작"이라며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 분은 상처 헤집지 말고 조용히 지나가주시고, 동의하신다면 역시 조용히 '1'이라는 댓글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