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자기사람 챙기기에만 혈안이 된 정권의 모습이 매우 비정상적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말 '알박기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국민에 대해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것 같아 유감"이라고 비판했죠.
임기 불과 1개월여 남기고 인물 임명
국민 뜻 정면 거역하는 오만한 행동
이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죠. 박 수석은 "인사권은 분명하게 대통령이 가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청와대가 한은 총재 지명권을 당선인에 넘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두고도 "사실무근"이라고 지적했죠.
대통령 인사권에 대해 왈가왈부 옳지 않아
대선결과 무관하게 현대통령에 인사권 있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16일로 예정됐던 회동이 취소된 배경에 임기 말 인사권 문제가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인사권은 여전히 문 대통령에게 있음을 못 박았는데요. 양측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경우 신권력과 구권력의 충돌의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신희기자 ksh614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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