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 NHN 클라우드 공공컨설팅팀 수석이 지난 15일 열린 '2022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전략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웨비나 캡처
이선주 NHN 클라우드 공공컨설팅팀 수석이 지난 15일 열린 '2022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전략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웨비나 캡처
NHN이 내달 출범할 클라우드 자회사 NHN클라우드와 협업툴 자회사 NHN두레이를 두 축으로 공공 시장을 정조준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IaaS(인프라 서비스)와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앞세워 사업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조만간 클라우드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을 신설한다.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부문 분할 건을 확정하고 내달 1일 NHN클라우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NHN은 기업분할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발맞춰 성장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1만9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NHN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의 점유율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NHN은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기술 사업의 공공시장 선점'을 내세운 바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6일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통해 "(NHN클라우드 법인 신설은) 선제적 투자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전략이자 사업부문에 특화된 전문경영·책임경영을 확립하고자 하는 NHN의 의지"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모기업인 NHN의 기업가치 역시 제고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NHN의 기술 부문 매출은 지난해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NHN의 클라우드 공공시장 공략 전략에는 지난해 8월 독립법인으로 출발한 NHN두레이의 통합 협업 솔루션 '두레이'도 함께 한다. 두레이는 클라우드 SaaS 형태로 제공된다. NHN두레이는 현재 제공 중인 메일, 메신저, 협업도구, 화상회의에 더해 하반기 공공기관 전자문서 유통을 포함한 전자결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는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15일 '2022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전략 웨비나'를 열어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선주 NHN 클라우드 공공컨설팅팀 수석은 "공공 클라우드 도입은 기존 온프레미스의 데이터들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며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지속적 관리와 보안 체계, 효율적 비용관리 방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NHN클라우드는 공공기관 특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용자의 접근을 기관 정책에 맞추고 있다"면서 "매년 2배 이상의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는 3000여개 이상으로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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