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일주일을 맞았지만 '윤호중 비대위 체제'를 둘러싼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대선 패배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워 지방선거를 치르는 게 적절하냐를 놓고 당내 찬반론이 팽팽하다.
더불어민주당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 출신으로 구성된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가 16일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더미래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평가와 우리의 할 일'이란 주제로 제181차 전체회의를 열어 '윤호중 비대위'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기동민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민병덕·홍정민·오기형·천준호·정춘숙·이수진(비례)·김영호·권인숙·이해식·정필모·진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미래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 위원장 체제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현실론을 가진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 비대위원장이 이 역할을 하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긴 했다"며 "이런 내용까지 같이 전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더미래는 회의에서 윤 위원장 사퇴 요구를 결의하지는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윤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기로 뜻을 모으고 비대위를 출범시켰지만 당내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연일 '윤 위원장이 사퇴하고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초선 의원들은 윤 위원장 체제에 대한 이견이 분분해 오는 17일 윤 위원장과 만나 비대위 방향을 놓고 토론한다.
이에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대선을 이끌었던 우상호 의원은 "지도부 책임을 둘러싼 갈등을 멈추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면서 서울시장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 출신으로 구성된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가 16일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더미래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평가와 우리의 할 일'이란 주제로 제181차 전체회의를 열어 '윤호중 비대위'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기동민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민병덕·홍정민·오기형·천준호·정춘숙·이수진(비례)·김영호·권인숙·이해식·정필모·진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미래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 위원장 체제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현실론을 가진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 비대위원장이 이 역할을 하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긴 했다"며 "이런 내용까지 같이 전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더미래는 회의에서 윤 위원장 사퇴 요구를 결의하지는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윤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기로 뜻을 모으고 비대위를 출범시켰지만 당내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연일 '윤 위원장이 사퇴하고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초선 의원들은 윤 위원장 체제에 대한 이견이 분분해 오는 17일 윤 위원장과 만나 비대위 방향을 놓고 토론한다.
이에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대선을 이끌었던 우상호 의원은 "지도부 책임을 둘러싼 갈등을 멈추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면서 서울시장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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