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 단지. <리얼투데이 제공>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 단지. <리얼투데이 제공>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올 봄에도 신규 물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다수 예정돼있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부터 5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은 8곳 6648가구(일반분양 3069가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북권 2곳(강북구·동대문구), 서북권 2곳(서대문구·은평구), 동남권 2곳(서초구·송파구), 서남권 1곳(관악구), 도심권 1곳(중구)이다.

같은 기간 서울의 오피스텔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0곳 1950실로 집계됐다. 10곳 중 2곳은 주상복합으로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동남권 5곳(강남구 3곳·서초구 2곳), 동북권 2곳(동대문구·광진구), 서남권 1곳(관악구), 서북권 1곳(서대문구), 도심권 1곳(중구)에 예정돼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투룸이나 복층 구조를 띤 곳이 있는 데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거지 대안책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주택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받아 향후 아파트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수요자에게도 유리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등을 잘 갖추고 있는 지역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도 청약 경쟁률이 높다"며 "실거주와 투자 목적의 수요가 오피스텔 신규 분양 예정 물량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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