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윤 후보가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시절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을 근거로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
TF가 공개한 서면 답변을 보면,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의 주요 전시회 개최내역 중 하나로 고갱전을 기재했다. 고갱전은 2013년 6월 14일∼9월 29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그런데 미술관 측이 밝힌 입장은 윤 후보 측 서면 답변과 다르다. 미술관은 고갱전과 관련해 "코바나컨텐츠와 계약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미술관과 한국일보 문화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코바나컨텐츠라는 회사명은 미술관 답변상 주최 측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민주당이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고갱전 개최 허위이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 자료를 내고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민주당은 코바나컨텐츠가 다섯번째 허위 전시 이력을 기재했다고 하는데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이런 거짓 네거티브의 반복은 국민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바나컨텐츠는 고갱전을 제작, 투자했으며 전시에 관여하는 방법은 주최, 주관, 제작, 투자 등 다양하고 그 사실은 팸플릿, 포스터, 입장표에 명시된다"라며 고갱전 팸플릿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바나컨텐츠는 모두 사실대로 표기했으며 그 전시에 참여한 모든 스텝과 관객들이 증언했다"며 "공개된 자료도 확인하지 않고 똑같은 수법의 허위 네거티브를 지속한데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공개한 팸플릿과 입장표엔 코바나컨텐츠가 고갱전을 '제작 투자'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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