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도 함께 돕는다.
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 세탁기 3대와 23㎏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며,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부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 방역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또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피해 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줄 방침이다. 또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생필품 및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0년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9년 태풍 '미탁',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