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 우해영 정책조정국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더존비즈온은 김용우 회장,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등이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디지털 격차 및 자금유동성 해소 현황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방안과 주요 인프라를 소개했다.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데이터댐 관련 사업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2020년 9월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 서비스인 '매출채권팩토링'을 출시했다. 현재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권은 물론, 올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참여했다. 또한, 2019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에서 중소기업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정부 관계자들은 더존비즈온이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정보 및 기업 간 매출의 진위여부를 제공하고, 자금공급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매출채권팩토링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서비스가 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고 채권회수가 오래 걸려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점검했다. 중견·중소기업이 생산한 데이터를 수집·유통할 수 있는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경영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DT(디지털 전환)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민간기업·금융기관과 협력해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영토의 SOC 역할을 수행할 클라우드 등 국내 선도기업을 육성·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실시간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양질의 데이터 생산·유통을 확대하고 국가적 차원의 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혁신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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