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안전생산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안전생산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안전 총괄 부서 개편 등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안전기획실과 현장 안전을 담당하는 각 사업부 조직을 통합해 지난 1일부로 안전통합경영실로 개편했다. 안전최고책임자(CSO)인 노진율 사장이 맡는다.

이와함께 현장 안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의사결정 기구'안전경영위원회'와 '안전·생산 심의위원회'도 신설한다.

안전경영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업 대표, 안전최고책임자를 비롯해 사외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안전 경영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전·생산 심의위원회는 안전최고책임자 주최로 생산 각 부문장 등이 수시로 참석해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위험성을 평가·예측하는 기구다.

회사는 공정 과다 지연 시 선제 개입, 현장 문제점과 건의 사항 청취 등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며, 연말가지 안전 관리 인력을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개편은 지난 수년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 작업표준, 작업 방법 등 체계를 갖췄으나, 현장 실행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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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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