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이 결렬됐던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이 다시 대화에 나선다.

2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3시를 대화 재개 시한으로 제시했고 대리점연합이 이에 응하면서 대화가 성사됐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여섯 차례 대화에 나섰으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에 진통을 겪어왔다.

현재 택배노조는 택배비 인상분 공정분배 요구에 더해 CJ대한통운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에 당일배송, 주6일 근무 등이 포함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해당 내용이 주 5일제라는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고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 내용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CJ대한통운은 표준계약서가 주 60시간 업무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택배노조 입장 발표 기자회견의 모습. <연합뉴스>
택배노조 입장 발표 기자회견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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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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