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2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조사기간 지난 21~23일·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후보는 39%의 지지율로 이 후보(37%)를 소폭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 포인트 상승한 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 포인트 상승한 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태도 유보' 층은 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연령별 지지도는 앞선 조사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후보의 경우엔 20~40대 지지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대 지지율은 6% 포인트 오른 20%, 30대는 7% 포인트 오른 37%, 40대는 13% 포인트 오른 58%를 기록했다. 30~50대에서는 이 후보가 우세, 20대 및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이 10% 포인트 상승한 38%로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이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윤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은 5% 포인트 하락한 32%였다.
지지 후보가 있는 응답자 중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81%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사 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는 윤 후보가 48%로 이 후보(3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두 후보 간 격차는 16% 포인트에서 11% 포인트로 좁혀졌다.
제20대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49%,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4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선 이 후보가 3.8%포인트 상승한 41.1%, 윤 후보는 4.4%포인트 하락한 38.4%를 기록하며 두 후보의 순위가 역전됐다. 또 인천·경기에서도 이 후보 41.2%, 윤 후보 40.9%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해 48.4%, 이 후보는 1.9%포인트 상승해 43.2%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 범위 밖인 5.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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