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독사 위험이 큰 중장년(50~60대) 1인가구의 외로움 관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AI 생활관리서비스'(가칭)를 오는 4월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발표한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된다.
AI가 1인가구에 주 1~2회 전화를 걸어 식사는 잘 하고 있는지, 잠은 잘 자는지 등 안부를 챙기고 취미생활이나 외출 등 일상생활도 관리해준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말동무가 돼 외로움에 취약한 1인가구의 정서적인 안정도 돕는다.
대화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징후가 발견될 경우엔 자치구 공무원들이 대상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유관기관 및 분야별 공공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AI 생활관리서비스를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한다. 사업기간은 총 6개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씽글벙글 서울'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감과 행복감이 상대적으로 낮고 질병 및 각종 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AI 생활관리서비스를 통해 중장년 1인가구가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햇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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