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7만명 이상 폭증하면서 유행 정점에 다가서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 총 누적 확진자는 232만9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만9573명보다 7만1879명 더 많은 것으로,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18일 10만9822명을 한참 뛰어 넘었다.

신규 확진 규모는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9만439명과 비교해 1.9배, 2주 전인 9일 4만9549명과 비교해서는 3.5배로 매주 2배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외 조사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최대 27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 확대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전날 480명보다 3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중순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약 2주만에 500명대를 넘었다.

전날 사망자는 99명으로,지난해 12월 23일 109명, 31일 108명, 25일 105명에 이어 역대 4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7607명, 치명률은 0.33%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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