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식약처와 3년 간 연구 수행
간·장 독성평가 오가노이드 제작 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8일 대전 본원에서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플랫폼 개발 연구실' 현판식을 갖고, 국제적 수준의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 평가법 확립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연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첨단 독성평가기술 기반구축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40억원을 지원받아 생명연과 건국대, 싸이파마 등이 연구에 참여한다.

생명연은 간(肝)·장(腸)의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모델 제작과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법 표준화, 다기관 검증연구를 통한 국제 수주느이 시험법 확립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 기반의 독성평가 시험법은 기존 시험관 모델과 동물모델 시험법과 달리 인체 유사도가 높아 인체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면서 장기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생명연의 우수한 오가노이드 기초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신약개발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성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확립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김장성(앞줄 왼쪽 세번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18일 대전 본원에서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연구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연 제공
김장성(앞줄 왼쪽 세번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18일 대전 본원에서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연구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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