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에 정식 취임했다.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18일 김 감독이 전날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대한축구협회에서 각급 대표팀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해 온 김 감독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어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8차전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고 말레이시아로 떠났다.

격리 기간을 마치고 공식 활동에 나선 김 감독은 조준호 골키퍼 코치, 20세 이하(U-20) 대표팀 등에서 활동했던 임재훈 분석관을 비롯한 코치진도 꾸렸다.

스페인 출신의 파우 마르티 비센테 코치, 터키 출신의 괴칸 칸데미르 피트니스 코치도 김 감독과 함께한다. 현지인 코치도 추가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이 뛰어난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다음 달 필리핀, 싱가포르와의 친선경기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17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가운데)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말레이시아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17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가운데)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말레이시아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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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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