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연간 매출이 1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사업부문은 6.7% 증가한 9조5662억원의 매출과 8.8% 늘어난 554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햇반과 만두 등 HMR 주력 제품군이 꾸준히 성장했고,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K-푸드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주류로 자리잡으며 4조3638억원을 기록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3조7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늘었고 영업이익은 51.6% 증가한 4734억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2%포인트 늘어난 12.7%를 기록하며 그룹 내 확실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신사업 육성에 집중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식품사업에서는 만두·치킨·가공밥·소스·김치·김 등 K-푸드 전략제품과 플랜테이블 브랜드를 앞세운 100% 식물성 제품, CJ웰케어 중심의 건강 사업 육성에 주력한다. 바이오 사업에서는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를 비롯한 화이트바이오 사업 및 마이크로바이옴·CDMO 기반의 레드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강화한다. 배당금을 전년보다 1000원 올린 주당 5000원(보통주 기준)으로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25% 늘어난 802억원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식품업계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아름기자 armi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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