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국내 주요 호텔들이 해외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미식 여행'을 키워드로 하는 프로모션을 앞다퉈 진행하는 모습이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한 세계요리 테마 미식 프로모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호텔에서 이국적인 요리를 맛보며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프랑스 요리에 아시안의 맛을 더한 런치·디너 코스인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프로모션을 내달 2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페스타 바이 민구가 기존 선보이던 컨템포러리 유러피안 다이닝에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색깔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페스타 바이 민구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총괄하는 곳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랑스 콘셉트의 주말 런치 뷔페 '르 봉 마르셰'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호텔 내 프렌치 시크 비스트로인 '페메종'에서 어니언 수프, 레드와인에 졸인 닭 요리 코코뱅 등 일상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정통 프렌치 퀴진을 뷔페로 선보인다.

또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앤레지던스는 추운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노르딕 서프 앤 터프' 뷔페를 준비했다. 호텔 내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익스체인지'에서 진행되는 겨울 시즌 한정 프로모션으로 도심 속 파노라믹 뷰와 함께 이색적인 북유럽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메뉴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유명한 그라브락스 연어, 덴마크식 스뫼르브뢰드 오픈 샌드위치 등의 콜드 메뉴와 덴마크식 미트볼 프리카델레르, 그라노파다노 치즈 휠에 담긴 크림 파스타 등의 핫 메뉴로 이뤄졌다. 오는 3월 20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일요일 점심 뷔페 운영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도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내달 31일까지 아시안 미식을 주제로 '아시안 미식의 향연'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발리의 '미고랭', 태국의 '팟씨유', 인도의 '탄두리치킨'과 '그린커리', 베트남의 '분짜', 중국의 '마라샹궈'와 '유린기' 등 아시아의 다채로운 요리를 특선으로 내놓는다.

이 밖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에서는 지중해 콘셉트의 '하얀 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리스의 전통 음식인 무사카, 종이 호일에 생선이나 해산물을 감싸서 오븐에 굽는 이탈리아 요리인 카르토치오 등 하얀색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내달 31일까지 뷔페로 선보인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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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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