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에 힘을 더한다.

농심은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을 맺고 총 2억원 상당의 현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농심은 지난해 판매했던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인 1억원을 우선 기부했다. 농심은 지난해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인쇄한 백산수 한정판을 판매하고 세계소아암의 날을 기념해 매출액의 2.15%를 기부하기로 했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백산수는 320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고 있다. 농심은 물조차도 마음 놓고 마시지 못하는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을 위해 백산수를 전달하고 있다. 농심이 그간 전한 백산수는 총 75만병에 달한다.

이외에도 농심은 임직원 단체헌혈을 통한 헌혈증 기부,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어린이날 전국 어린이병동 선물세트 전달, 환아를 응원하는 일반인 참여 비대면 트레킹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은 박준(오른쪽) 농심 대표와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농심 제공>
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은 박준(오른쪽) 농심 대표와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농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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