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나온 황당한 판정에 분노했다.
김연경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또 실격? 와 열받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영국 출신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을 여러 차례 내렸다.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중국 선수 두 명을 추월해 1위를 차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별다른 접촉이 없었음에도 급하게 레인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페널티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준결승 2조에서 경기를 한 이준서는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았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옐로카드를 받고 탈락해 2위로 들어온 중국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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