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직방의 이달 분양예정 아파트 분석에 따르면 사전청약을 제외한 47개 단지, 2만8535가구 중 2만252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하면 전체 1만3572가구(91%), 일반분양 8670가구(63%)가 증가했다. 사전청약 6100가구를 포함하면 총 3만463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을 제외한 물량 2만8535가구 중 1만516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3개 단지 1만65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5개 단지 1929가구가, 인천에서는 4개 단지 257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직방이 지난달 5일 조사한 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45개 단지, 총 3만6161가구, 일반분양 3만769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23개 단지, 총 1만8291가구(공급실적률 51%), 일반분양 1만6331가구(공급실적률 53%)가 실제 분양이 이뤄져 예정 물량 대비 약 51%가 분양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매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아직은 인기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수요 유입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지방의 경우 청약 미달단지가 발생하고, 미분양도 전국적으로 3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시장의 급격한 위축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나 매매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분양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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