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연합뉴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10월 대선에 재선을 노리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포퓰리즘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는데요. 어느정도길래 이러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전국 공립학교 교사들의 최저임금을 33.24% 인상하는 안에 서명했는데요. 여기 드는 비용 또한 어마어마한데요. 연방정부와 주·시 정부의 지출이 304억 헤알(약 6조9000억 원) 정도라고 하네요.



포퓰리즘 끝판왕 브라질 대통령

전국 교사 최저임금 33% 파격인상

약 6조9000억 어마어마한 추가비용




이같은 대통령 행보에 정치권과 지방정부에서는 즉각 '선심성 지출'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는데요.지방정부들조차 "최저임금을 33% 올릴 법적 근거가 없다"며 행정소송 제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포퓰리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앞서 빈곤층에 대한 월 생계비 지원액을 배 이상 올린 데 이어 화물운임 인상과 경유 가격 안정 등을 요구하는 트럭 운전사 수십만 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네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2022년 2월 3일 브라질 론도니아주 포르투 벨류에서 포즈를 취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2022년 2월 3일 브라질 론도니아주 포르투 벨류에서 포즈를 취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선심성 지출에 야당·지방정부 불만

앞서 빈곤층 생계비 지원·트럭운전수 보조금까지




문제는 재정악화가 불가피해지면서 경제가 침체에 빠질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전문가들 올해 브라질 경제가 '제로 성장'에 가깝거나 역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잇단 포퓰리즘 행보에도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요.

대선도 좋지만 경제를 파탄데 빠뜨려가며 포퓰리즘을 쏟아내는 보오소나루 대통령의 행보가 심히 우려됩니다. 지금 우리도 대선정국에 들어섰는데요. 대선 후보들의 정책이 포퓰리즘은 아닌지 유권자들이 꼭 가려서 봐야하겠습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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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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