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밤 9시' 현행 거리두기, 20일까지 연장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검사·진료체계가 전면 전환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검사·진료체계가 전면 전환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4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7443명 늘어 누적 93만46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26일(1만300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늘었다. 이후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2만명을 넘어선 지 불과 사흘만에 3만명선에 근접했다.

연일 유행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오후 9시'의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연장 조치와 관련해 "설 연휴가 지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어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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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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