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1월 넷째 주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가 2019년 8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매매가 상승세를 멈췄고, 서울 아파트는 2020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0.01%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매시장에서는 서울·대전·대구·세종 등 광역단위의 하락을 비롯해 기초단위로는 전국 조사대상 176개 지자체 중 하락 지자체수가 54개까지 증가했다"며 "전세시장도 매매가 하락, 매물 누적 등으로 1월 넷째 주 수도권이 하락 전환하고, 서울도 상승세를 종료했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2021년 5월 2만2000호에서 지난달 3만1000호로 전반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도 지난해 6월 35.0%에서 같은 해 11월 55.0%로 증가 추세다.
그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설문조사에 따른 전문가 집단과 한은 주택가격전망 CSI에 따른 서울 거주자 모두 과반 이상이 금년 주택가격의 하락을 전망했다"며 "그동안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했던 부분에 대한 일정부분 하향 조정과정은 필요하다고 보며, 이러한 방향의 정책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27일 발표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포함해 올해 안에 도심복합 5만호, 공공정비 5만호, 소규모 정비 2만3000호 등 후보지를 추가 선정하겠다"며 "앞서 발표한 후보지 전량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지구 지정 등을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2·4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선 "대책 발표 후 약 1년 만에 목표 물량인 83만6000호의 60% 수준인 50만호 입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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