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58.54포인트(2.10%) 내린 2733.61을 나타냈다. 전날 13개월 만에 2800선을 내준 코스피는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로 출발해 한때 2730.70까지 떨어졌지만, 소폭 반등해 2730대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3077억원, 102억원 순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077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장중 주요 지수 대부분이 3% 이상 하락했지만, 막판에 급반등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점심 무렵 3.25%까지 떨어졌지만, 오후에 반등해 0.29% 오른 34364.5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99%까지 빠졌던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 지수도 0.2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0% 폭락한 뒤 반발 매수세에 힘 입어 0.63%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위험 고조 등으로 투매 현상이 빚어져 폭락했다가 실적시즌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1.60%), 네이버(-1.32%), 삼성바이오로직스(-1.52%), LG화학(-5.37%), 삼성SDI(-3.81%), 현대차(-1.52%), 카카오(-1.44%), 기아(-2.28%)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