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대선을 45일 앞둔 23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름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지율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10% 초반대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조사기간 21~22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윤 후보는 43.8%, 이 후보는 33.8%, 안 후보는 11.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0.6%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5.4%(지지 후보 없음 4.6% + 잘 모름 0.8%)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0%포인트로 확인됐다. 윤 후보는 전주 조사와 비교해 2.4%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2.4%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는 2.0%포인트 올랐다.
같은 날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한국경제신문 의뢰, 조사기간 20~22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도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27일 조사와 비교해 1.9%포인트 상승한 39.4%, 이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6%포인트이지만 순위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뒤바뀌었다. 안 후보는 4.1%포인트 오른 12.5%, 심 후보는 2.6%포인트 내린 2.5%로 각각 집계됐다.
서던포스트의 여론조사(CBS 의뢰, 조사기간 21∼22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이 후보가 34.0%, 윤 후보가 32.5%로 이 후보가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후보의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의 지지율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0.7%, 심 후보는 0.1%포인트 오른 2.2%로 집계됐다.
서던포스트 조사에서는 또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63.3%였고,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의 '무속신앙 및 무속인과의 관계'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60.7%로 과반을 차지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 의견은 찬성이 50.6%, 반대가 39.2%로 찬성이 우세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