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소방청 등
근로자 수색·현장 수습·피해 지원 총괄

정부는 광주 화정동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 정부 주도적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를 한지 하루 만에 구성됐다.

중수본은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되며, 근로자 수색과 현장 수습, 피해 지원을 총괄한다.

고용노동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총괄과 일일상황보고 등을 맡았다.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해 안전한 수색환경이 마련되면 전국의 구조 인력을 가동하기로 했다.

국토부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지난 13일부터 건축물, 구조물 안전점검, 현장 수습 등을 주관하고 있다.

행안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근로자 가족과 인근 건물 이재민에 심리상담과 구호 활동 피해 지원을 총괄한다.

안경덕 중수본부장은 오는 24일 오후 3시에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탐색·구조 활동과 타워크레인 제거, 붕괴건물 안정화, 근로자 가족 지원 등 상황과 지원 계획을 보고 받고 탐색·구조 계획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안 본부장은 "신속한 근로자 탐색과 구조,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에 지방자치단체 노력과 역량으로 한계가 있어 중수본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를 광주시에 긴급 교부해 탐색·구조 활동 관련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정 수요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오늘 타워크레인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면 붕괴사고 건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광주지역재난대책본부와 신속하고 안전한 탐색·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정부는 광주 화정동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인근에 마련된 구조지휘본부에 소방대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광주 화정동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인근에 마련된 구조지휘본부에 소방대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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