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비 2021년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한 경기도 시·군 현황 그래프. <리얼투데이 제공>
2020년 대비 2021년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한 경기도 시·군 현황 그래프. <리얼투데이 제공>
경기도 평택, 안성 지역이 규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새 경기도 매매 거래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전년 대비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은 평택시 3370건, 이천시 1749건, 안성시 1623건, 동두천시 980건, 여주시 889건, 포천시 568건, 연천군 190건, 양평군 112건, 가평군 96건, 과천시19건 순이었다.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의 대부분은 비규제 지역인데, 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가 최대 70%로 높아 규제지역 대비 자금 조달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동두천시의 경우 일부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작년 8월까지만 해도 전년 1146건 대비 2배 이상 늘은 2432건의 손바뀜이 일어났지만 작년 8월 이후에는 472건→166건으로 매매 거래가 급감세를 보였다.

평택·안성·과천시는 2021년 내내 규제지역이었음에도 거래량이 증가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평택·안성 권역에는 고덕지구 등 산업단지 호재가 밀집돼 있는 것은 물론 제2경부고속도로 등 서울접근성을 개선시킬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주거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많이 거래된 아파트 단지도 평택·안성 권역에 다수 포진됐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경기도에서 매매거래(분양권 포함)된 아파트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평택·안성권역 소재였다.

거래량 순으로 주은청설아파트가 5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은풍림 512건, 평택뉴비전엘크루 472건, 고덕하늘채시그니처 450건, 풍림아이원1차 435건, 태평 285건, 이트리니티공도센트럴파크 280건, 양평역한라비발디1단지 262건, 안성롯데캐슬 254건, 광주초월역한라비발디 251건이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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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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