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대전시 구(舊) 충남도청사에 개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기구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전경.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지난해 11월 대전시 구(舊) 충남도청사에 개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기구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전경.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65억원 규모의 '2022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다년도 지정과제를 수행할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65억원 규모로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등 총 4개 부문 7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은 총 4개, 사업비 95억원으로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 기술 개발 △관광 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저작권 기술 인재 양성·경쟁력 강화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 기술 개발이다.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 사업으로는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 기술 개발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물리적 제약 없이 K팝, 뮤지컬, 오페라 등의 가상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총 5억원 규모로 1개 과제를 공모한다.

관광 분야는 관광 서비스 혁신 성장 연구개발을 통해 관광사업의 첨단기술 융합 R&D(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약 30억원 규모 4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신규 사업은 여행업, 숙박업 등 전통 관광기업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침체된 시장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진보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저작권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연구 개발,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 기술 개발로 60억원 규모 6개 과제를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저작권 분쟁 대응과 공정한 SW 저작권 생태계 조성, 뉴미디어 플랫폼 확산 대비를 위한 저작권 선도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콘진원은 내달 7일까지 2022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 등 다년도 자유공모 사업의 연구개발기관도 모집한다.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문화예술 단체, 기관, 대학, 연구소, 게임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와 게임 분야 첨단기술 R&D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예술·과학 융합 프로젝트는 총 3개 과제를 선정, 2단계에 거쳐 7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게임 분야 첨단기술 R&D 인력 양성은 1개 과제를 선정해 2단계 동안 22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은 지역 문화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와 지역 문화기술 연구개발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박물관을 품목으로 지역 공공문화 공간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1개 과제를 선정하며 2단계 동안 총 2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콘진원의 부설기구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가 선보이는 첫 통합 공모다.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기술진흥센터로 일원화됨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기준과 양식을 표준화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공사례의 창출 및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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