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광화시대의 첫 번째 콘텐츠로 5G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를 공개한 데 이어 광화원과 광화인을 공개한다.
광화원은 도심 속 휴식과 회복의 정원이다. '생명의 빛', '소통의 빛', '영원의 빛'이라는 3가지 주제로 실감형 미디어아트 총 8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5G를 기반으로 경주와 서울 한강의 바람, 온도 등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독일 매체 작가 '티모 헬거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광화인은 심층 학습 기반의 AI 기술을 집약한 공간이다.
실존 인물의 영상과 음성을 합성해 촬영한 후 심층 학습을 거쳐 AI 인간으로 재탄생시켰다. 3D(3차원) 360도 입체영상 기법으로 촬영한 시각적 모델 영상은 마치 실제 인물과 한 공간에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자는 원통 형태의 체험관에서 인공지능 모델과 광화문 인근의 문화유산,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AI 인간의 한국어 모델로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영어 모델로는 '미스트롯'으로 알려진 마리아가 참여했다.
광화원과 광화인은 개관 이후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지참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광화원은 동시 관람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광화인은 15분 단위로 4명씩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다음달 4일에는 '광화수', '광화경', '광화담', '광화전차' 등 콘텐츠 4종을 공개한다.
또 다음달 25일에는 마지막 콘텐츠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 매체캔버스로 구축한 '광화벽화'를 공개할 예정이다.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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