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20)은 13일(한국시간) 블라트코 안도노브스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5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자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이번 달 19∼2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을 할 예정이다.
데니스 로드먼이 세 번째 부인 미셸 모이어와의 사이에 둔 딸인 트리니티 로드먼은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친 공격수로, A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25명 중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것도 로드먼뿐이다. 게다가 로드먼이 가장 어리다.
로드먼은 2018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2020년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20세 이하(U-20) 챔피언십에선 8골 6도움으로 미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아버지 데니스 로드먼은 NBA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에서 뛰면서 5차례 챔피언에 오르고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한 스타 플레이어였다. 음주운전, 성추행, 공무집행 방해 등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켜 '악동'으로도 유명하다. 여러 차례의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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